자연포경이란 무엇인가? 그런게 있나?

 

우리가 1999년 논문에서 밝힌 것처럼 '자연포경'이란 전세계적으로 한국에만 있는 매우 독특한 개념이다.

굳이 정의하자면, 자연그대로 두어도 포경수술이 필요없는 상태를 말한다.

이렇게 말하면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 즉   100명중 98명의 사람들이 만 20세가 지나면 '자연포경'에 해당하게 된다.

 

따라서, 아래그림(그림1)과 같이 평소에는 덮고 있다가 발기시나 손으로 포피를 뒤로 젖히면 귀두가 완전히 분리되는 경우는 물론 정상이고 '자연포경'이다.

다시 말하지만, 평소에 덮고 있는 것은 매우 정상적인 것이며 포피에 탄력성이 있어서 뒤로 완전히 젖혀질수만 있다면 '자연포경'에 해당된다.  

 

<그림 1> 정상 남성의 포피; 뒤로 완전히 젖혀질 수 있는 데 주목할 것; 표시한 부분이 귀두가 노출되면서 뒤로 이동하는 것에도 주목.

 

아래 경우는 위에서 본  그림인데 포피의 탄력성을 잘 보여준다.

<그림 2> 정상 남성의 귀두와 포피; 포피의 탄력성에 주목할 것.

 

아래그림 역시 포피가 어떻게 뒤로 젖혀지는지를 포피에 선을 그음으로써 잘 보여준다.

       

<그림 3> 정상적인 성기에서 포피가 뒤로 젖혀지는 것에 대한 설명.

 

이처럼 자연상태의 정상 포피는 평소에는 귀두를 정도는 다르지만 부분적으로 덮고 있으며  발기시 귀두가 완전히 노출된다.

물론, 천성적으로 포피가 짧아서 평소에도  귀도가 드러나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정상의 일부일 뿐이다.

일부 의사들이나 비전문가들이 평소에도 귀두가 드러나야 '자연포경'이라는 잘못된 개념을 퍼뜨리고 있으며 이는 정상인의 숫자를 매우 제한하여

거의  모든사람을 비정상적으로 만듦으로써  수술이 필요하다는 잘못된  믿음을 가지게 할 수 있다. 이는 명백히 잘못된 개념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전 세계 남성의 약 80%는 위의 그림들과 같은 자연 그대로의 성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포경수술을 대대적으로 하는 문화는 이슬람 문화, 유대인, 미국, 그리고 최근에 미국의 영향을 받은 필리핀과 남한이다.

 

정상적인 경우 완전히 덮혀져 있어서 귀두와  분리되지  않던 포피가 사춘기에 호르몬의 작용으로 탄력적으로 되면 분리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정상적인 발달을 하지 못하고, 귀두와 포피가 성인이 되어서도 분리되지 않는 경우를 포경(phimosis)이라고 부르며 일반적으로 포경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바로 포경인 경우인데 100 명중 1명 정도가 이에 해당한다.  

 

좀 포피가 길기는 하지만 아래 그림도 정상적인, '자연포경' 상태인 성기를 보여준다. 포피끝이 쭈글쭈글한  것을 보면 포피와 귀두가 완전히 분리된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림 4> 평균보다 다소 긴 포피를 보여주는 사진.